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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일기

미생_ 2024. 7. 24. 06:56

오늘은 아침에 일기를 쓴다.

 

내가 본 유튜브에서는 아침에 내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는게 좋다고 했었다. 그래야 아침에 쓰레기를 버리고 하루를 깨끗하게 보낼 수 있다는 이유였다.

 

그래서 아침에 잠깐 시간이 나니깐 한번 써보고 있다.

 

사당으로 이사하니깐 아침에 시간이 많이 남는 건 좋은 것 같다. 해봤자 한 20분 정도 늘어난 거지만 그 시간이 나한테 심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여유를 준다.

 

오늘은 실장님과 1on1이 있는 날인데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한다. 내가 한것들을 잘 말할 수 있을까? 내가 했지만 무지성하게 했던 것들에 대해서 잘 숨길 수 있을까?

 

그래도 최근에 도커 시험을 살짝 걱정했었는데 아무일 없었지 않았는가!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.

 

이번에 맡고있는 과제는 정말 열심히 했었으니 그냥 편하게 이야기한다면 잘 마치고 올 수 있을 것 같다.

 

아 그리고 오늘은 1주년이다. 저녁에 맛있는 거 먹어야지.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.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다.

 

또 어제는 술에 취한 친구랑 거의 30분을 통화했었다. 술 먹고 진지한 얘기를 하길래 나도 오랜만에 그런 얘기를 했었다. 그놈은 참 열심히 사는 것 같다. 열심히 돈 벌어서 직장인 이상 수준으로 살아보겠다고 하는 놈은 주변에 나랑 그 친구뿐이다.

 

좋은 친구놈이다.

 

그리고 다른 친구들하고도 카톡으로 이야기를 하다가 다담주쯤에 우리집에서 모이기로 했다. 오랜만에 그 조합으로 모이는 거라서 빨리 모여서 놀고싶다.

 

자 그럼 이제 출근 준비하러 가보자!